춘천시, 우호협력도시 중국 창저우와 체육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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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가 중국 창저우시와 14년간 이어온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체육과 바이오 분야로 교류의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常州)를 방문한 육동한 시장과 대표단은 지난 24일 양 도시 간 체육 교류의 성과 공유와 앞으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협의를 통해 창저우시 유소년 축구선수단이 다음 달 춘천에서 열리는 춘천유소년축구대회(U-12)에 참가하기로 했다.
춘천시 선수단도 창저우에서 열리는 한중체육교류대회에 참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대표단은 창저우 도시계획관을 방문해 도시 발전 과정과 스마트시티·지속가능한 도시정책을 벤치마킹한 데 이어 창저우시립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기증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6월 체결된 춘천시립도서관과 창저우시립도서관 업무협약의 후속 교류다.
창저우시가 춘천시에 도서 80권을 기증하며 양 도시의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춘천시와 창저우시는 지난 2006년 창작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협력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했다.
이어 2011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창궐했던 당시 방역물품을 상호 지원하기도 했다.
육 시장은 25일 "창저우와 시가 함께할 때 더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 미래산업 분야까지 협력 모델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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