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왕' 디섐보, LIV 골프와 재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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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3라운드 18번 홀에서 크러셔스 팀 브라이슨 디섐보가 우승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디섐보가 속한 크러셔스팀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디섐보는 개이전, 단체전 모두 정상에 올랐다. 2025.5.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 등 외신이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세계 골프 소식을 알리는 소셜미디어 채널 플러싱 잇(Flushing It)을 인용해 "디섐보가 LIV 골프 측과 내년 2월 개막전 이전에 새로운 조건의 계약을 맺기 위해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디섐보는 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당시 세계랭킹 4위에 오른 스타 선수다.
물리학을 전공한 디섐보는 골프와 과학을 접목해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팬들과 교감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걷기도 했다.
인기를 끌던 디섐보는 2026년 6월 계약금 약 1억2천500만달러(1천784억원)를 받고 LIV 골프에 합류했고, 이 계약은 2026년 말에 종료된다.
디섐보는 LIV 골프에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활동 기간 3승을 거뒀다.
올해 5월엔 인천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3년 9월 미국 시카고 대회 이후 1년 8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다만 디섐보는 현재 세계랭킹 23위까지 떨어졌다.
LIV 골프에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배정되지 않아 참가 선수들은 랭킹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