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2순위 '해외파' 이우진, V리그 데뷔 임박…등록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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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곧 배구연맹에 등록…11월 1일 한국전력전 출격 가능성

    인터뷰하는 이우진
    인터뷰하는 이우진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5-2026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의 지명을 받은 이우진이 인터뷰하고 있다. 2025.10.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중 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는 '해외파' 이우진(20·전 이탈리아 몬차)이 삼성화재 소속으로 V리그 데뷔를 눈앞에 뒀다.

    삼성화재는 "한국배구연맹을 통해 선수 등록을 할 준비를 마쳤다"면서 "11월 1일 경기가 있는데, 오늘 또는 내일 중 등록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남자부 2025-2026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전체 1라운드 2순위로 삼성화재의 지명을 받은 이우진은 다음 달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원정경기 때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우리 팀은 아웃사이드 히터진이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우진 선수를 최대한 빨리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 유니폼 입는 이우진
    삼성화재 유니폼 입는 이우진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5-2026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이 1라운드 2순위로 지명한 이우진(오른쪽)에게 유니폼을 입혀주고 있다. 2025.10.27 [email protected]

    삼성화재는 지난 2024-2025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토종 거포 김정호가 한국전력으로 옮기자 우리카드에서 FA로 풀린 같은 포지션의 송명근과 계약 기간 2년, 최대 총액 9억원(연봉 4억2천만원, 옵션 3천만원)에 영입했다.

    그러나 송명근이 지난 달 무릎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됨에 따라 전력 손실이 생겼다.

    삼성화재는 주장 김우진과 이윤수, 황두연 3명을 중심으로 왼쪽 날개 공격수를 운영해왔다.

    김우진과 이윤수가 주축이지만, 28일 우리카드전에선 김우진과 함께 황두연을 깜짝 선발 카드로 내세워 3-0 완승으로 2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화재가 1라운드 2순위로 낙점한 이우진은 기량이 검증된 해외파다.

    이우진은 2023년 8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에 한국 청소년 대표팀 주축으로 출전해 3위에 오르는데 앞장선 뒤 그해 11월 이탈리아 몬차와 인턴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탈리아 몬차 시절의 이우진
    이탈리아 몬차 시절의 이우진

    [이탈리아 몬차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4개월여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이듬해 정식으로 2년 계약을 했다.

    한국 고교 배구 선수로 유럽 진출은 이우진이 처음이었다.

    키 195㎝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이우진은 스파이크 능력은 물론 서브와 리시브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는 국가대표로 발탁됐던 정지석(대한항공)이 피로 골절로 낙마하면서 교체 선수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성인 대표팀에 차출돼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우진은 유럽 리그 재도전과 V리그 입성을 놓고 고민하다가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선배들의 조언에 따라 국내 무대 도전으로 선회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선 전체 1순위를 '고교 특급' 방강호(18·제천산업고)에게 내줬지만, 프로 무대에서도 바로 뛸 수 있어 왼쪽 날개 공격수가 필요한 삼성화재의 낙점을 받았다.

    그는 신인 지명 후 "작년에 처음 이탈리아 리그에 갔을 때 경기에 못 뛰고 답답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결정했다"면서 "공격적인 부분에서 팀(삼성화재)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의 신인 최대어 방강호는 준비 과정을 거쳐 3라운드 정도에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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