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패 당한 MLB 꼴찌 콜로라도, 셰퍼 대행 감독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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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25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역대급 꼴찌로 처진 콜로라도 로키스가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콜로라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워런 셰퍼(40)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셰퍼는 지난 5월 12일 버드 블랙 감독이 경질된 뒤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전임 블랙 감독은 초반 40경기에서 7승 33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져 경질됐다.
셰퍼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도 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한 콜로라도는 올 시즌 43승 119패에 그쳐 전체 꼴찌가 됐다.
시즌 119패는 1962년 뉴욕 메츠가 기록한 120패 이후 최악 성적이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서는 1위에 오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무려 50게임 차나 벌어졌다.
셰퍼 대행 역시 팀을 반등시키지 못했으나 콜로라도는 그를 팀 역대 8번째 감독으로 선임했다.
폴 디포데스타 야구 부문 사장은 "선수들과 강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는 셰퍼 감독은 콜로라도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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