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골 브렌트퍼드 치아구, 브라질 선수 EPL 한 시즌 최다 신기록
작성자 정보
- 먹튀잡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 조회
- 목록
본문
선덜랜드전서 2골 추가…피르미누·마르치넬리·쿠냐 기록 넘어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고르 치아구(24·브렌트퍼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브라질 선수 단일 시즌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치아구는 8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EPL 21라운드 선덜랜드와 홈 경기에서 2골을 터트려 브렌트퍼드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30분 비탈리 야넬트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침착하게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문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린 치아구는 후반 20분 케빈 샤데의 헤딩 패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추가 골을 뽑았다.
8분 뒤에는 예호르 야르몰류크가 쐐기 골을 터트렸다.
지난 5일 에버턴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4-2 승리에 앞장선 치아구는 이로써 두 경기 연속 멀티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올 시즌 EPL 득점을 16골(21경기)로 늘렸다.
16골은 단일 시즌 EPL에서 브라질 선수가 기록한 최다 골 신기록이다.
앞서 2017-2018시즌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알사드), 2022-2023시즌 아스널의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 2024-2025시즌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마테우스 쿠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 시즌 15골을 기록한 바 있다.
2020년 크루제이루 EC(브라질)에서 프로에 데뷔한 치아구는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불가리아), 클뤼프 브뤼허(벨기에)를 거쳐 2024년 여름 3천만파운드(약 585억원)의 이적료에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인 2024-2025시즌에는 부상 탓에 공격 포인트 없이 리그 8경기를 뛰는 데 그친 그는 올 시즌에는 브렌트퍼드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브렌트퍼드는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점 33(10승 3무 8패)으로 20개 팀 중 5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E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은 노르웨이 국가대표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2022-2023시즌 세운 36골(35경기)이다.
홀란은 올 시즌 EPL 20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가 치아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