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이창민, 코스타 신임 감독 체제서도 주장 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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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캡틴'…부주장에는 남태희·정운·김륜성 임명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의 베테랑 미드필더 이창민(32)이 세르지우 코스타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주장 완장을 찬다.
제주는 29일 "이창민이 2026시즌 주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창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제주의 '캡틴'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이창민은 제주 구단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4년 부천FC에 입단하자마자 경남FC로 임대돼 K리그에 데뷔한 이창민은 전남 드래곤즈(임대)를 거쳐 2016년 제주에 입단한 이후 지난해까지 제주에서만 237경기(K리그1 211경기 24골 22도움, K리그2 24경기 4골 2도움, 플레이오프 2경기)를 뛰며 28골 24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제주 소속 현역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이다.
또한 이창민은 그동안 제주에서 3차례 주장(2020, 2021, 2025년)을 맡아 코치진과 동료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올 시즌 새로 제주 지휘봉을 잡은 코스타 감독 역시 이창민의 리더십을 높게 샀고, 주장 완장을 맡겼다.
제주 부주장단은 남태희, 정운, 김륜성으로 꾸려졌다.
제주는 "남태희와 정운은 실력과 경험을 두루 갖춰 라커룸에서 주장 이창민을 돕는 '보이스 리더'까지 맡을 수 있고, 김륜성은 연고지 제주 출신이자 분위기 메이커로서 선후배 간 가교 구실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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