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에서 삼성 미야지 불러세운 강민호 "똑바로 던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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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아시아 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
    삼성 아시아 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

    [촬영 이대호]

    (온나손[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잠깐만, 얘기할 게 있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포수 강민호(40)는 19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아시아 쿼터 오른팔 투수 미야지 유라(26)의 불펜 투구를 받다가 마운드 쪽으로 걸어 올라갔다.

    어리둥절하던 미야지에게 장난삼아 발길질하는 시늉을 해 보인 강민호는 한동안 대화를 나눴다.

    포수는 전지훈련 캠프에서 가장 바쁜 포지션이다.

    자신의 수비와 기술 훈련, 타격 훈련은 기본이고 투수의 불펜 투구를 받아줘야 한다.

    그냥 받아서도 안 된다. 투수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가능하면 큰소리가 나게 포구하는 게 좋고, '나이스 볼'이라는 외침은 기본이다.

    그러나 이날 강민호는 미야지의 투구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로 받았다.

    미야지 유라에게 당부 사항을 전한 포수 강민호
    미야지 유라에게 당부 사항을 전한 포수 강민호

    [촬영 이대호]

    훈련이 끝난 뒤 강민호에게 미야지와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물어보니 "자꾸 이상한 곳으로 던져서 똑바로 좀 던지자고 말한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

    무작정 칭찬하는 것보다 때로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게 도움이 될 때도 있다.

    경험 많은 강민호가 미야지에게 따로 이야기를 전한 이유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 유니폼을 입은 미야지는 최고 시속 158㎞를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일본에서는 사회인야구에서만 뛰다가 삼성에서 처음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러한 체계적인 훈련 자체가 처음이라고 한다.

    1월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는 것도 어색하다.

    이 때문에 삼성 구단에서는 미야지에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라고 당부했다.

    그래서 미야지는 아직 불펜에서 전력으로 던지지 않고, 가벼운 하프 피칭으로 몸을 만들고 있다.

    미야지는 훈련이 끝난 뒤 "좋은 시설에서 훈련하니까 정말 좋다"면서 "강민호 선배한테는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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