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최고 신인' 경쟁 이지윤 vs 박여름…영플레이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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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력 후보였던 이지윤 주춤…후반기 투입 박여름은 폭풍 활약

    한국도로공사의 이지윤(왼쪽)과 정관장의 박여름
    한국도로공사의 이지윤(왼쪽)과 정관장의 박여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가 정규시즌 종료에 4∼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여자부 '최고 신인'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4-2025시즌부터 1년 차가 대상이었던 신인 선수상의 범위를 3년 차까지 확대해 영플레이어상으로 이름을 바꿔 시상하고 있다.

    영플레이어상 후보 범위가 갓 데뷔한 새내기들에서 3년 차 '중고 신인'까지 확대된 것이다.

    하지만 여자부에선 이번 시즌을 앞두고 V리그에 데뷔한 새내기 듀오 이지윤(한국도로공사)과 박여름(정관장)이 영플레이어상 경쟁에서 '2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정관장의 3년 차 '중고 신인' 세터 최서현도 후보 중 한 명이지만, 이지윤과 박여름이 한발 앞서 있는 형국이다.

    공교롭게도 이지윤과 박여름은 여자 배구 명문 중앙여고 동기다.

    작년 전국체전과 종별선수권, 익산보석배 등 우승을 합작했던 둘은 작년 9월 5일 열린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때 나란히 지명을 받았다.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1순위로 도로공사 지명을 받은 이지윤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1순위로 도로공사 지명을 받은 이지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들블로커 이지윤은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었고, 아웃사이드 히터 박여름은 1라운드 7순위로 정관장의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 초반에는 '특급 신인' 이지윤이 영플레이어상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이지윤은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배유나가 작년 10월 21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으면서 주전 기회를 잡아 소속팀의 선두 행진을 이끌어왔다.

    공격하는 한국도로공사의 이지윤
    공격하는 한국도로공사의 이지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지윤은 올 시즌 29경기(107세트)에 출전해 총 159점(경기당 평균 5.5점)을 뽑았고, 세트당 블로킹 0.458개를 기록했다.

    특히 이지윤은 작년 11월 23일 GS칼텍스 전에선 블로킹 6개를 잡아내며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2점을 사냥해 1순위 신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지윤은 또 이동공격 부문 4위(성공률 47.4%)와 속공 부문 9위(성공률 44.3%)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하지만 중앙을 든든히 지키던 이지윤은 최근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선두를 질주하던 도로공사가 토종 간판 공격수 강소휘가 허리를 삐끗해 잠시 코트를 비웠고, 아시아 쿼터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마저 발목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하자 베테랑 배유나를 중용하고 있는 것.

    이 때문에 이지윤은 최근 다섯 경기 중 두 경기에 아예 결장했고, 세 경기에는 교체 선수로 뛰었다.

    이지윤이 주춤한 사이 박여름이 치고 올라왔다.

    박여름은 4라운드까지 교체 선수로만 6경기(7세트)에 나서 8득점에 그쳤지만, 처음 선발 출전한 지난 3일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18점을 수확하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공격하는 정관장의 박여름(오른쪽)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공격하는 정관장의 박여름(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국인 주포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가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 탓에 결장이 길어지면서 이선우가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로 옮겨가자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기회를 잡은 박여름의 활약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박여름은 10일 IBK기업은행 전까지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18일 페퍼저축은행 전에서도 13점을 수확하며 '무서운 신인'으로 떠올랐다.

    특히 22일 흥국생명전에선 V리그 데뷔 후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0점을 폭발하며 소속팀의 지긋지긋한 11연패 사슬을 끊는 데 앞장섰다.

    박여름은 27일 경기에선 도로공사의 이지윤이 교체로만 2세트에 잠깐 뛴 반면 3세트를 모두 소화하며 10점을 사냥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의 박여름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의 박여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팀이 0-3으로 졌음에도 도로공사와 맞대결에서 박여름의 활약은 바라지 않았다.

    박여름은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34세트)에서 107득점(경기당 평균 8.2점).

    출전 경기 수와 팀 성적에선 이지윤에게 밀리지만, 짧은 기간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면서 이지윤에게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다.

    이지윤과 박여름 가운데 누가 남은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최고의 신인 영예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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