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전 등판 가능성' 기쿠치 "빅리거 많은 한국 좋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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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기쿠치의 7일 한국전 등판 '기정사실화'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큰 왼팔 투수 기쿠치 유세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한국 야구를 언급했다.
기쿠치는 2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2026 WBC 공식 평가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4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점) 했다.
그는 1회에만 안타 4개를 맞고 3점을 내줬으나 나머지 3이닝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일본 언론은 기쿠치의 한국전 등판을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일본 야구대표팀이 오릭스에 3-4로 패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쿠치에게 한국전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기쿠치는 "상대 타선의 특징과 성향을 연구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기쿠치는 "한국은 매번 좋은 팀을 꾸려 대회에 나선다. 빅리거도 많아서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은 7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WBC C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기쿠치는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활약하다가 201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빅리그에 진출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지난 시즌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33경기에서 178⅓이닝을 던져 MLB 진출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다만 팀 전력 때문에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로 많은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기쿠치의 빅리그 통산 성적은 7시즌 48승 5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