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임시 투수 가장 먼저 반긴 위트컴…대표팀은 이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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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감독과 KBO 정성 어린 영입 작전, 한국계 삼총사 진심 어린 화답으로 이어져

    한국 야구대표팀 셰이 위트컴과 류지현(왼쪽) 감독, 조계현 경기력향상위원장
    한국 야구대표팀 셰이 위트컴과 류지현(왼쪽) 감독, 조계현 경기력향상위원장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이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치른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는 일본 독립리그 소속 투수 두 명이 화제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원활한 평가전 진행을 위해 일본인 투수를 이날 경기 막판에 기용해 8-5로 승리를 지켰다.

    이 가운데 7-5로 쫓긴 8회 2사 2루에서 유영찬(LG 트윈스)으로부터 바통을 받은 이시이 고키는 오릭스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위기에서 탈출했다.

    '임시 태극마크를 단 일본인' 이시이는 활짝 웃으며 한국 더그아웃으로 돌아왔고, 대표팀 선수들도 웃는 얼굴로 그를 반겼다.

    그리고 뒤에서 달려와 이시이의 등을 가장 먼저 두들긴 선수가 바로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거포 유망주 위트컴은 이날 오릭스전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5일 개막하는 WBC C조 조별리그 활약을 예고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선수 위트컴은 "태극마크에 어머니가 기뻐하신다"며 "포지션과 타순은 상관없다"며 한국 야구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백의종군도 문제없다는 반응이다.

    동료들 환대받는 한국 예비투수 이시이 고키
    동료들 환대받는 한국 예비투수 이시이 고키

    (오사카=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평가전 한국 대표팀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
    8회말을 무실점으로 마친 한국 예비투수 이시이 고키가 동료들의 환대를 받고 있다. 2026.3.3 [email protected]

    이번 대표팀에는 위트컴을 비롯해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 3명의 한국계 선수가 있다.

    모두 어머니가 한국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이들은 기량뿐만 아니라 인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존스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주전 외야수로 뛸 예정이며, 더닝은 선발진 한자리를 예약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이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였다.

    류 감독은 지난해 직접 미국 현장을 돌며 태극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뿌리를 느낄 수 있도록 어머니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까지 준비했다.

    대표팀 유니폼을 들고 웃는 저마이 존스
    대표팀 유니폼을 들고 웃는 저마이 존스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음을 열고 다가간 덕분인지 이들은 첫 만남부터 대표팀에 호의를 보였다.

    류 감독은 존스와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그는 "존스와 임신 중이던 아내를 함께 만났다. 존스 부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말 그대로 둘에게 반해버렸다"면서 "존스에게 '결혼을 잘해서 선수로 성공한 것 같다'고 말하자 화끈하게 웃던 게 기억난다"고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KBO 사무국은 이들과 처음 만났을 때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브랜드 '뮷즈'(MU:DS)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를 선물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그리고 한국계 선수 3명이 지난달 27일 처음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선물을 따로 준비하는 정성을 들였다.

    이렇게 '팀코리아'로 한 팀이 된 위트컴과 존스, 더닝은 이제 '제2의 조국'을 위해 WBC 본대회를 벼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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