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쿼터 일본인 투수 타케다·유토, 나란히 3이닝 무실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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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쉴리, 3⅔이닝 5실점…'이적생' 강백호·김재환 홈런 신고식
호주 국가대표 데일, 대타로 뜬공…NC 신인 신재인, 2안타 1타점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가 올 시즌 처음 도입한 아시아 쿼터를 통해 KBO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투수들이 첫 공식 경기에서 나란히 호투했다.
SSG 랜더스가 영입한 타케다 쇼타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3회까지 삼진 4개를 뽑으며 무안타 무볼넷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쌀쌀한 날씨 속에 직구 최고 구속은 143㎞에 그쳤으나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투심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66승 48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베테랑 타케다는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국가대표로도 출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기를 준비했다.
이날 경기는 SSG가 3-2로 승리했다.
지난 겨울 친정팀 두산 베어스를 떠나 SSG 유니폼을 입은 김재환은 2회초 솔로홈런을 날리며 신고식을 했다.
KIA가 아시아 쿼터로 뽑은 야수 제리드 데일은 7회말 대타로 출전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데일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호주 국가대표로 참가했다가 KIA에 복귀했다.
키움 히어로즈가 영입한 일본 투수 가나쿠보 유토도 첫 경기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
유토는 이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3이닝 동안 1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최고 구속 150㎞를 기록한 유토는 투구 수 61개 중 직구만 47개를 던지며 정면 승부를 펼쳤다.
키움은 유토가 내려간 뒤 마운드가 무너지며 1-8로 패했다.
두산은 1-1인 6회말 집중 6안타로 4점을 뽑은 뒤 7회에는 박지훈의 투런홈런 등으로 3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두산 선발 잭 로그는 4회까지 삼진 5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롯데 자이언츠의 일본인 투수 쿄야마 마사야는 부산에서 열린 kt wiz와 시범경기에서 3회까지 5안타와 볼넷 2개로 2실점 했다.
쿄야마는 1회초 시작하자마자 연속 3안타로 2실점 했으나 이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역시 최고구속 150㎞를 찍은 쿄야마는 포크볼과 컷패스트볼을 주 무기로 던졌다.
이 경기는 6-6으로 맞선 8회초 kt 공격 도중 비가 내려 강우콜드 무승부가 됐다.
2024년 입단한 kt 포수 김민석은 5-6으로 뒤진 7회초 솔로홈런을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kt 선발 케일럽 보쉴리는 3⅔이닝 동안 10안타로 5실점 해 실망을 안겼다.
대전에서는 강백호가 마수걸이 홈런포를 가동한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3-2를 꺾었다.
한화는 0-1로 뒤진 3회말 허인서가 솔로홈런을 날려 동점을 만든 뒤 4회말 하주석의 내야안타로 2-1로 역전했다.
삼성은 5회초 이성규의 홈런포로 2-2를 만들었으나 한화는 6회말 강백호가 우월 솔로아치로 결승점을 뽑았다.
한화 마무리 김서현은 9회 등판해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안타로 세이브를 올렸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5-5로 비겼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4이닝을 3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고 NC 선발 신민혁은 4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처리했다.
NC 고졸 신인 신재인은 동점타를 포함해 2타수 2안타로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