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유스팀 영생고, 2024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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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은기자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18세 이하(U-18) 유스팀 전주영생고가 K리그 산하 고등부 클럽 간 하계 토너먼트 대회인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전북 U-18 팀은 25일 충남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4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천 U-18 팀인 경북미용예술고를 4-1로 꺾고 무패 우승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 대회엔 K리그 산하 25개 유스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25일 충남 천안시에서 열렸다.
전북 U-18 팀은 전반 15분과 30분 진태호와 김주영의 연속골, 상대의 두 차례 자책골로 승부를 기울였고, 이도헌에게 만회골을 내주긴 했으나 승리를 지켜냈다.
전북 U-18 팀은 지난해 저학년 대회인 17세 이하(U-17)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 이어 U-18 챔피언십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려 '또래 최강'의 면모를 뽐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은 전북 U-18 팀 수비수 이수로가 수상했고, 우승을 지휘한 이광현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U-17 챔피언십에서는 인천 유스팀 대건고가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인천 U-17 팀은 24일 열린 서울 U-17 팀 오산고와의 결승전에서 강건, 예승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한편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 중등부 대회인 K리그 U15&14 챔피언십은 내달 11∼23일 천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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