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올해처럼 도민 행복하게 강원FC 잘 이끌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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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기자

    삼척 출신 정경호 신임 감독 "고향 팀에서 첫 감독 맡아 영광"

    김진태 강원지사와 정경호 신임 감독
    김진태 강원지사와 정경호 신임 감독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30일 강원FC의 새 사령탑을 맡은 정경호 신임 감독에게 "올해처럼 도민들이 화합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FC 구단주인 김 지사는 이날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정 신임 감독을 만나 환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정 신임 감독은 "고향 팀에서 첫 감독을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팬들이 좋아하는 축구로 도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삼척 출신으로 주문진중과 강릉상고(강릉제일고)를 졸업한 정 신임 감독은 2009년 창단 멤버로 강원FC에 합류해 2010년에는 2대 주장으로 활약했다.

    2023년 강원FC 수석 코치로 부임한 그는 올해 강원FC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강원FC는 2025년 시즌에도 파리널 그룹A 진출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상위 성적을 목표로 지난 20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새해 첫날부터 한 달간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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