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이적 골드슈미트 "저지와 함께 뛰는 것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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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스탠턴·벨린저 보유한 양키스, 2025시즌 MVP 4명 출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강타자 폴 골드슈미트(37)가 올 시즌 부푼 희망을 밝혔다.
골드슈미트는 3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시즌보다 분명히 잘할 자신이 있다"며 "에런 저지와 함께 뛰게 된 것도 매우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AP통신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201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골드슈미트는 201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했다가 지난 연말 양키스와 1천250만달러(약 181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14시즌 통산 타율 0.289, 362홈런, 1천18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1을 기록한 골드슈미트는 통산 7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골드글러브 4차례, 실버슬러거 5차례 수상했다.
2022년엔 타율 0.317, 37홈런, 115타점을 수확해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그러나 이후 성적이 내려간 골드슈미트는 2024시즌에는 타율 0.245, 22홈런, 65타점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골드슈미트는 "작년 한 해 좋지 못했던 것은 분명히 내 책임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지는 지구상 가장 위대한 타자인데 그와 매일 경기를 같이하게 되면 흥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골드슈미트와 코디 벨린저를 영입한 양키스는 기존의 저지와 장칼로 스탠턴 등 4명의 MVP를 보유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업체인 엘리어스 뷰로에 따르면 2025시즌 양키스는 4명의 MVP가 출전하는 역대 7번째 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