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인천서 뛴 스무살 풀백 최우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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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남기자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1일 2004년생 측면 수비수 최우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우진은 202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로 데뷔해 지난해까지 두 시즌 동안 K리그1 31경기를 뛰고 1득점 5도움을 올린 풀백 자원이다.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는 등 수비수임에도 공격 재능을 갖춘 선수다.
과감하고 저돌적인 돌파에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측면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다. 최우진은 고교 시절까지는 윙어로 뛰었다.
아울러 지난 시즌 K리그에서 기록한 4도움 가운데 3개를 코너킥 상황에서 이뤄낼 만큼 왼발 킥 능력도 빼어나다.
이런 재능과 잠재력으로 지난해 9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을 치른 국가대표팀에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처음 발탁되기도 했다.
최우진은 "프로 3년 차에 거대한 도전을 결심했다. 이 도전에 후회가 없게 하겠다"며 "전북 또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시즌이라고 본다. 내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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