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2경기 연속 교체출전…QPR은 블랙번 꺾고 2연패 탈출
작성자 정보
- 먹튀잡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 조회
- 목록
본문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06년생 공격수 양민혁이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블랙번을 제물로 삼아 2연패에서 탈출했다.
QPR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블랙번과 2024-2025 챔피언십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QPR은 이날 승리로 10승 11무 10패(승점 41)를 기록, 1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양민혁은 후반 21분 폴 스미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직전 30라운드 밀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후반전에 투입됐지만 기대했던 마수걸이 공격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
QPR은 전반 5분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왼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일리아스 체어가 투입한 볼을 골 지역 왼쪽 부근에서 마이클 프레이가 헤더로 방향을 바꿔 골 맛을 봤다.
전반 20분에는 폴 스미스가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 왼쪽을 살짝 벗어나며 추가골을 아쉽게 놓쳤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QPR은 후반 7분 일본인 공격수 사이토 고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상대 공격수를 막으려다 반칙한 바람에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블랙번의 키커 티리스 돌런이 오른발 슈팅으로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QPR은 후반 21분 폴 스미스를 빼고 벤치에서 대기하던 양민혁을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투입했다.
양민혁은 10분 후 터진 잭 콜백의 득점포에 힘을 보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투입된 볼이 공격수의 머리에 맞고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떨어지자 양민혁이 달려드는 과정에서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콜백이 흐른 볼을 재빠르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QPR은 추가 실점을 막고 2-1 승리를 매조졌다.
양민혁은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고, 소파스코어는 6.6의 평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