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 황새울체육공원에 리틀야구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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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기자
백현마이스 개발로 사라질 야구장 대체…올해말 완공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수내동 황새울체육공원 내 조경시설 부지에 리틀야구장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리틀야구장은 수내동 42 일원에 4천㎡ 규모로 1면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성남시에는 7개의 리틀야구단이 활동하고 있지만, 지역에서 유일한 리틀야구장인 백현동 야구장이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으로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대체 구장 마련을 위해 황새울체육공원 내 리틀야구장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시의회 임시회(이달 7~17일)에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성남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1차 변경안'을 제출했다.
해당 안건은 지난 17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성남시의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표결은 리틀야구장 조성을 촉구하며 본회의장을 찾은 주민과 리틀야구단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공원 조성계획 변경, 실시계획 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말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리틀야구장 조성에 투입될 35억원의 사업비는 옛 판교구청사 부지에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건립 중인 엔씨소프트컨소시엄이 지역사회 기여 목적으로 내놓을 자금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컨소시엄 측과 협의 중이다.
신상진 시장은 "새로 마련되는 리틀야구장 조성 사업비가 기업의 공공기여금으로 마련된다면 절감된 예산만큼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더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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